나비솔한방병원·한의원

유방암은 병기에 따라 치료 방법과 예후가 크게 달라지는

질환입니다. 그중 유방암 2기는 비교적 이른 단계에 속하지만,

암의 크기나 림프절 전이가 일부 동반될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시기에요.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단계이기도 합니다.

유방암 2기란?

일반적으로 종양 크기가 2~5cm 정도이거나

종양 크기와 관계없이 겨드랑이 림프절에 제한적인

전이가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원격 전이는 없는 단계로,

국소적으로 진행된 초기 유방암에 해당해요.

유방암 2기 증상 

유방암 2기에서도 증상은 개인차가 크며,

뚜렷하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유방에서 만져지는 멍울,

멍울이 점점 커지거나 단단해지는 느낌, 유방 모양 변화

또는 비대칭, 유두 함몰, 유두 분비물, 겨드랑이 멍울

등이 있으며, 통증이 없는 경우가 더 흔합니다.

이 때문에 증상이 가볍다고 방치하면 진단이 늦어질 수 있어요.

유방암 2기 원인

유방암 2기의 원인은 특정 하나로 단정하기 어렵고,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요.

주요 위험 요인으로는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에

장기간 노출, 가족력 및 유전자 이상 ,초경이 빠르거나

폐경이 늦은 경우, 출산 경험이 없거나 늦은 출산,

비만, 음주, 운동 부족 등이 있으며,

특별한 위험 요인이 없어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 2기 치료

유방암 2기의 치료는 수술을 중심으로 한

복합 치료가 기본입니다. 환자의 나이, 암의 유형,

호르몬 수용체 상태에 따라 치료 계획이 달라질 수 있어요.

· 수술: 유방 보존 수술 또는 전절제술 + 림프절 절제

· 항암 치료: 재발 위험을 낮추기 위해 시행

· 방사선 치료: 유방 보존 수술 후 주로 시행

· 호르몬 치료 또는 표적 치료: 암의 성질에 따라 선택

유방암 2기 생존율

유방암 2기는 치료 성적이 매우 좋은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5년 상대 생존율은 약 85~95% 수준으로

보고되고 있어요. 이는 조기 진단과 치료 기술의 발전 덕분이며,

꾸준한 치료와 추적 관리가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유방암 2기는 두려운 진단일 수 있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극복 가능한 단계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조기 발견과 치료 후 꾸준한 관리에요.

유방에 작은 변화라도 느껴진다면 미루지 말고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유방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