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면역치료 고주파온열치료 항암·방사선 치료와 병행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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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회 작성일 2026-06-24 17:19본문
안녕하세요. 청주나비솔한방병원입니다.
암 치료를 받고 계시거나 관련 정보를 찾다 보면 수술, 항암, 방사선이라는 표준 치료 외에 ‘고주파 온열 치료’라는 단어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체온을 올려서 암세포를 죽인다"는 원리 때문에 솔깃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일시적인 찜질 효과에 불과한 것은 아닌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고주파 온열 치료의 원리
이 치료의 출발점은 "암세포는 열에 약하다"는 생물학적 특성입니다.
우리 몸의 정상 세포는 42°C~43°C의 고열에 노출되어도 주변 혈관을 확장해 혈류량을 늘림으로써 열을 배출하는 방어 능력이 있습니다.
반면, 암세포가 만든 종양 조직 내부의 혈관들은 구조가 비정상적이고 어설퍼서 열이 발생해도 이를 밖으로 빼내지 못합니다.
고주파 온열 치료기는 암세포가 있는 부위에 고주파 전류를 흘려보내, 정상 조직은 놔두고 종양 조직만 선택적으로 42°C 이상의 온도로 상승시킵니다.
이로 인해 열이 갇힌 암세포는 영양 공급이 차단되고 세포막이 파괴되어 스스로 죽게 되는 원리입니다.

이 치료는 단독으로만 받나요?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부분 중 하나가 고주파 온열 치료만으로 암을 완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점입니다.
현대 의학에서 고주파 온열 치료는 단독 치료보다는 기존 표준 치료(항암, 방사선)의 효과를 높여주는 보조적 병행 치료로 사용될 때 가장 큰 효과를 발휘합니다.
· 항암 치료의 보조적 병행 치료: 열 자극을 통해 종양 주변의 혈관이 일시적으로 확장되면, 혈액을 타고 이동하는 항암제가 암세포 내부에 더 깊숙하고 다량으로 침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방사선 치료의 보조적 병행 치료: 암세포는 산소가 부족한 환경에서 방사선에 잘 저항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온열 치료로 종양 부위의 혈류량이 늘어나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면, 방사선 치료에 대한 암세포의 민감도가 높아져 타격률이 올라갑니다.

부작용이나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독한 화학 물질을 쓰는 항암 치료나 세포를 태우는 방사선 치료에 비해, 단순히 열을 가하는 방식이라 심각한 전신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오심, 구토, 탈모 등의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환자의 면역력과 체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장비의 특성상 아래와 같은 국소적인 불편함이나 제한 사항이 존재합니다.
· 피부 화상 및 통증: 고주파 열을 가하는 과정에서 피부 표면에 가벼운 화상, 붉어짐(발적), 혹은 지방층이 뭉쳐 통증이 느껴지는 결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치료 중 뜨거운 느낌이 과하다면 즉시 의료진에게 알려 온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 치료 불가능 대상
몸 안에 금속성 물질(인공심장박동기, 스텐트 등)을 이식한 환자는 고주파 전류로 인해 금속이 과열되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치료가 불가능합니다.
또한, 복수가 심하게 차 있는 환자도 열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아 제외될 수 있습니다.
고주파 온열 치료는 단순한 '온도 올리기' 수준의 대체의학이 아니라, 암세포의 물리적 취약점을 이용한 의학적 치료법입니다.
다만, 암의 종류, 위치(종양의 깊이), 그리고 현재 환자가 받고 있는 항암제의 종류에 따라 병행 타이밍과 효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작정 치료를 선택하기보다는, 현재 본인의 암 상태를 가장 잘 아는 주치의와 상의하여 치료 스케줄에 포함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