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대장내시경 용종제거 지켜야 할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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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회 작성일 2026-04-14 11:03본문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하다가 용종이 있어
제거했다는 말을 들으면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사실 이는 매우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대장암의 약 80~90%는 선종이라는
용종 단계를 거쳐 암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용종을 떼어내는 것만으로도 대장암을
원천 차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용종 절제, 아프지는 않을까요?
용종 절제술은 대장 내시경 도중
별도의 절개 없이 내시경 끝에 달린
올가미나 집게를 이용해 진행됩니다.
대장 점막에는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없기 때문에 용종을 떼어낼 때 통증은
거의 느껴지지 않아요. 시술 시간은 보통
10~20분 내외로 짧으며, 크기가 큰 경우에도
전기를 이용한 절제술(EMR)을 통해
안전하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용종을 제거한 자리는 마치 피부의 점을
뺀 것처럼 상처가 남습니다. 상처가 잘
아물 때까지는 며칠간의 주의가 필요해요.
· 첫 끼니: 시술 직후에는 장이 예민해져
있으므로 부드러운 미음이나 죽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 피해야 할 음식: 최소 2~3일간은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기름진 음식, 탄산음료,
커피 등은 피해야 상처 부위의
출혈을 예방할 수 있어요.

일주일간 절제 부위가 완전히 아물기 전까지는
복압이 올라가는 행동을 조심해야 합니다.
✔ 금주와 금연: 알코올은 혈관을 확장해
지연 출혈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최소 1주일은 절대 금주해야 합니다.
✔ 과격한 활동 제한: 배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등산, 헬스, 무거운 물건 들기 등은 피해야 합니다.
장거리 비행 역시 기압 변화로 인해 출혈 위험이
있으므로 시술 직후에는 피하는 것이 좋아요.

제거한 용종은 정밀 조직 검사를 통해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았던 선종인지 확인합니다.
만약 선종이었다면 암의 싹을 미리 잘라낸
것이므로 매우 운이 좋은 경우입니다.
다만, 용종을 한 번 제거했던 분들은 새로운
용종이 생길 가능성이 비교적 높으므로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1~3년 뒤
추적 내시경 일정을 잡는 것이 안전합니다.
대장 내시경은 단순히 병을 찾는 검사를 넘어,
암이 될 소지를 실시간으로 제거하는
예방적 수술이기도 합니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대장 건강을 든든하게 지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