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대장암 변모양 외에도 확인해야 할 사항은?
페이지 정보
조회 4회 작성일 2026-03-27 10:52본문

대장암은 종양이 자라나면서 대장의 통로를
좁히거나 장 운동에 변화를 일으킵니다.
평소와 다르게 변의 모양이나 색깔이 수주 이상
변했다면, 우리 몸이 보내는 조기 경고 신호일 수 있어요.
1. 가늘어진 변 (연필처럼 가는 변)
대장암의 대표적인 징후는 변의 굵기가
눈에 띄게 가늘어지는 것입니다. 대장 내부에
종양이 생기면 변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지게 돼요.
굵직했던 변이 어느 날부터 연필처럼 가늘게
나오거나, 납작한 모양으로 지속된다면 대장 원위부
(직장이나 하행 결장)의 이상을 의심해 볼 수 있죠.

2. 혈변과 변의 색깔 변화
변의 색은 암의 발생 위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 검붉은 색 또는 흑색 변
대장의 오른쪽(상행 결장)에
암이 생기면 출혈된 피가 변과 섞여
숙성되면서 검은빛을 띠게 됩니다.
· 선홍색 혈변
대장의 왼쪽(하행 결장, 직장)에
암이 생기면 항문과 가까워 비교적 맑은
붉은색 피가 변 겉면에 묻어 나오거나
섞여 나올 수 있습니다. 흔히 치질로
오해하기 쉬우나 반드시 감별이 필요합니다.
3. 점액질이 섞인 변
변에 끈적끈적한 점액질이 눈에 띄게 많이
섞여 나오는 경우도 주의해야 합니다.
암세포가 장 점막을 자극하거나 염증을
일으키면 점액 분비가 늘어나요.
단순히 설사를 할 때 나오는 점액과 달리,
피와 섞인 점액이 반복적으로 보인다면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4. 잔변감과 배뇨 습관의 변화
변의 모양뿐만 아니라 느낌도 중요합니다.
변을 보고 난 뒤에도 시원하지 않고 무언가
남아있는 듯한 잔변감(후중감)이 지속된다면,
직장 근처에 생긴 종양을 대변으로 착각해
뇌가 계속 신호를 보내는 것일 수 있어요.
이와 함께 변비와 설사가 번갈아 나타나는 등
평소와 다른 배변 패턴이 2주 이상
이어진다면 진료가 권장됩니다.

대변의 모양 변화는 대장암 외에도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나 치질, 염증성 장질환 등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지속성입니다.
일시적인 변화가 아니라 2~3주 이상 변이
가늘어지거나 혈변이 보인다면 자가 진단보다는
대장 내시경을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해요.
현재 대장암은 내시경을 통해 씨앗이 되는
용종만 제때 제거해도 충분히 예방 가능한 암입니다.
화장실 물을 내리기 전, 단 3초의 확인이
여러분의 대장 건강을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