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6:58 (화)
수술없이 개선 가능한 허리디스크, 치료방안은? 추나요법, 침 치료 등 다양한 치료방안 활용
수술없이 개선 가능한 허리디스크, 치료방안은? 추나요법, 침 치료 등 다양한 치료방안 활용
  • 조연우 기자
  • 승인 2018.07.03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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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청주 나비솔 한방병원•한의원

척추 뼈와 뼈 사이 구조인 디스크가 본래 자리에서 이탈하여 통증을 유발하는 병인 허리디스크의 정확한 병명은 요추추간판 탈출증이다. 척추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해 디스크를 압박하면서 밀려나오게 되고, 이렇게 밀려나온 디스크가 척추 신경을 건드려 여러 가지 통증 및 다리저림 증상을 유발하게 된다.

이러한 허리디스크는 원인에 따라 급성 파열성 디스크와 만성 퇴행성 디스크로 나뉘며, 허리디스크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낙상이나 교통사고 등 심한 외부충격이 있었던 경우, 무거운 물건을 갑자기 들어올릴 경우, 허리 및 복부 근육이 약해진 상태에서 허리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는 경우, 장시간 잘못된 자세를 유지하는 경우 등이다.

허리디스크 질환은 초기에는 큰 불편함이 없는데다 어느 정도 진행된 이후에도 허리통증 대신 다리통증으로 연결되는 경우도 있어 초기에 허리디스크 질환으로 인식하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대다수의 허리디스크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은 다리저림 증상과 허리 통증으로, 특히 허벅지와 장딴지 등이 터질 것 같은 느낌이 들거나 당기고 저린 증상이 지속된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봐야 한다. 신경 압박이 심해질 경우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거나 마비 증상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통증이 지속될 경우 정확한 검진을 통해 허리디스크 발병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최근에는 진행 여부에 따라 수술대신 비수술 치료를 받는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잘못된 자세를 바로잡아주는 체형교정과 통증을 줄여주는 침치료 및 뜸치료, 추나요법, 척추 강화탕약, 도수 치료 등 다양한 방법이 활용되고 있다.

비뚤어진 척추를 바르게 잡아주는 추나요법은 손가락과 손바닥으로 밀고 당기며 마찰을 일으켜 비틀어진 체형을 교정한다. 이 때 경추와 척추의 통증이 완화되고, 틀어진 척추와 디스크가 제자리를 찾게 된다. 손으로 시행되는 치료방법인 만큼 숙련된 의료진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허리 건강을 위한 스트레칭 및 가벼운 운동, 체중관리 등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이 외에도 통증을 줄여주는 침 치료와 뜸 치료 등 다양한 한방 요법도 디스크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청주 나비솔 한방병원•한의원 안현우 병원장은 “초기 허리디스크의 경우 체형교정만으로도 완화되는 경우가 많다”며 “도수치료와 봉침, 한약 등 적절한 치료방법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비솔 한방병원•한의원은 허리디스크 초기 증상이나 디스크 수술 후 재활치료에 도움이 되는 도수치료와 추나요법, 한약치료 및 침치료 등 다양한 치료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정형외과와 한의과의 협진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환자에게 적합한 진료 및 처방이 가능하며, 68병상의 입원실을 보유하고 있어 편안한 치료가 가능하고 디스크, 골절, 협착증 등의 제반 통증에 대하여 실비를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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